소화력 약한 우리 아기 위한 똑똑한 육아 팁!
소화력 약한 우리 아기 위한 똑똑한 육아 팁!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8.21 1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유 성분과 영양설계 등 비교해 ‘소화 잘 되는 분유’ 골라야
모유·분유 섭취시 위∙장으로 공기 방울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잘 먹고, 잘 배출하고, 잘 자는 것이 신생아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인 만큼, 신생아들이 잘 소화시킬 수 있는 음식물 섭취가 필요하다.

갓 태어난 신생아의 위와 장은 음식물 소화 흡수력이 약해 소화가 잘 안되거나 게워냄, 배앓이 등이 나타나기 쉽다.

신생아의 소화를 돕는 육아팁 첫 번째는 아기에게 맞는 ‘소화가 잘 되는 분유’ 선택이다. 분유는 여러 가지 종류의 기능성 영양성분과 제조과정에 따라서 소화흡수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국내 유일 뉴질랜드 자연방목 산양유를 담은 제품이다.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자연방목한 산양의 원유를 현지에서 탈지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24시간 내 원라인(One-Line) 공법으로 만들어 영양성분을 그대로 옮겨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
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

산양유는 단백질 조성이 우유와 달리 모유처럼 αS1-카제인이 거의 없어서 우유단백에 민감한 아기들의 소화에 더욱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유지방의 크기가 우유의 약 1/20만큼 미세하고, 소화흡수가 빠른 MCT(중쇄중성지방)가 풍부하며,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주는 올리고당이 우유의 약 10배 이상 함유돼 황금변과 장 건강에 좋다.

최근 대한주산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의 산양유 관련 발표에 따르면,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 생후 4개월까지 소화불량이나 변성 또는 게워냄 등 위장관 관련 문제의 발생은 산양유아식 수유군이 우유분유 수유군에 비해 더 낮게 나타났다.

두 번째 팁은 모유·분유 섭취 시, 공기 방울이 우유와 함께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공기 방울과 분유를 함께 삼키게 되면 소화가 더뎌질 뿐만 아니라 복부팽만감으로 아기 수면의 질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이를 막아주는 배앓이 방지 젖병도 있어, 젖병 선택을 고려하거나 분유를 탈 때 흔들었던 우유병을 잠시 세워둬 공기 방울이 위로 떠오르게 한 뒤 수유해야한다.

(자료 이미지)
(자료 이미지)

수유는 되도록 안은 상태에서 진행하고, 수유가 끝난 후에는 트림을 시켜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게 도와주고, 위에서 소화된 분유가 장으로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아기를 오른쪽으로 눕히는 것이 좋다.

세 번째 팁은 꾸준한 배마사지로 배 안의 가스를 배출해주는 것이다. 아기를 눕힌 후, 다리를 잡고 자전거 타듯이 돌려주거나 다리를 W자로 오므려 배 쪽으로 지긋이 눌러준다. 그 상태에서 좌우로 살짝 틀어 지압해주면 장을 자극해 뱃속에 돌아다니는 공기를 쉽게 배출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