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 2019 공도함 소아·청소년 당뇨캠프 발대식·사전캠프 개최
한국소아당뇨인협회, 2019 공도함 소아·청소년 당뇨캠프 발대식·사전캠프 개최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9.08.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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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은지 기자]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 회장 김광훈·이사장 박호영)와 한국소아·청소년 당뇨캠프위원회(이하 캠프위원회, 위원장 전북의대 이대열 명예교수·부위원장 인제의대 김신혜 교수)는 '2019 공감하고 도전하며 함께하는 소아·청소년 당뇨캠프! 그리고 나'(이하 공도함캠프) 발대식과 사전캠프를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아·청소년 당뇨 아이들 및 가족, 대학생 멘토 및 자원봉사단, 전문강사진 등 8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소아당뇨협회가 주최하고 캠프위원회 주관하는 발대식과 사전캠프는 처음으로 참가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당뇨병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이날 발대식은 프리랜서 손영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캠프선서문 낭독과 다짐, 전문 강사진 소개 및 자기소개, 사진촬영 및 파이팅구호 등으로 마무리 되었고 이후 손영주 아나운서의 셀프리더십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의료분과, 간호분과, 사회복지분과 교육에 이어 레크레이션분과, 간호분과 교육이 진행됐다. 의료분과 교육으로 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인혁 과장이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야외활동'을 주제로 야외활동시 중요점에 대한 강연했다.

간호분과 교육으로 삼성서울병원 권은경 소아·청소년 전문간호사가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를 위한 유용한 팁'을 주제로 당뇨캠프의 역사부터 글루카곤 사용법, 인슐린펌프와 CGMS의 주의사항까지 폭넓은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복지분과 교육으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사회사업팀 김준영 팀장과 서울성애병원 사회사업팀 윤경옥 팀장이 '나의 생명나무'를 주제로 자신의 나무를 그려보면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년째 공도함캠프를 총괄하는 소아당뇨협회 김광훈회장은 “2013년부터 공도함캠프를 행정안전부, 서울시, 충주시 등 중앙부처 지원으로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소아당뇨협회의 자체 예산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 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며 느낄 수 있는 자아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한여름 찌는 듯한 무더위를 피해 10월 단풍과 함께 멋진 자연환경과 함께 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7년간 한번도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아무 탈 없고 사고 없이 아이들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수료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도함캠프 발대식과 사전캠프에는 소아·청소년 당뇨아이들과 가족은 물론이고,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전문 강사진까지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충청, 경남,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본 캠프는 10월 4일~6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영산수련원에서 형제자매와 함께 1대1 캠프를 진행하게 되며, 가족캠프를 진행하지 않는 대신 11월 16일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 이후에 충청남도 서산시 폰타나리조트에서 소아당뇨가족 단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대1 형제자매 캠프에서는 멘토가 멘티, 형제·자매와 함께 2박 3일간 숙식하고 활동하게 되며, 공도함캠프의 강사진은 모두 소아·청소년 당뇨아이들을 위한 마음으로 참여한다. 아이돌 그룹의 특별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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