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페 베이비페어’ 성황리 막 내려...11월 ‘베페마켓’도 큰 기대
'베페 베이비페어’ 성황리 막 내려...11월 ‘베페마켓’도 큰 기대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8.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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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총 9만2000여 명의 관람객 방문, 입구에 대기줄 진풍경
주최측 '베페' 국고지원사업 전문수행기관 선정, 참가기업 해외 진출 지원
11월 중 플리마켓 형태의 ‘베페마켓’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베페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육아 박람회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저출산 현상으로 국내 육아시장이 침체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관람객 증가와 더불어 참가기업과 국내외 바이어들간의 상담회를 통해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육아 박람회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 열렸다.  사진=(주)베페

‘컬러풀 베이비’를 테마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아이들 고유의 컬러와 개성을 존중한다는 점이 관람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4일간 약 10만여명에 가까운 9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관람객수로 볼때 지난 해 열린 34회(8만)와 올해 초에 열린 35회(9만)보다 증가된 수치로 저출산의 흐름 속에서 매년 방문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인 4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육아 제품들을 선보이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특색있는 육아용품을 찾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페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베페 20주년 기념 선착순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관람객들이 이벤트 참여를 위해 10시 개장에 앞서 매일 입장 두 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대기줄이 길게 형성되는 진풍경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육아 박람회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 열렸다. 관람객들이 일찍부터 36회 베페 베이비페어 입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주)베페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인기 셀러를 한 자리에 모은 ‘베페 SNS 마켓’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브랜드클래스’, 유튜브 현장 생중계를 진행한 ‘베페 오픈스튜디오’ 등 기존 육아 박람회에선 보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육아 박람회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 열렸다. 사진은 베페 SNS마켓 풍경.  사진=(주)베페

또한, 주최측인 (주)베페는최근 적극적인 해외 전시 지원으로 국고지원사업 전문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베페는 이번 36회 전시회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기업과 아시아 각국의 바이어를 연결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초청된 바이어가 아닌 자발적인 방문을 통해 사전·현장 상담이 이루어졌는데 현장상담을 통해 약 210만불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뿐만아니라 기존의 중국, 대만, 홍콩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러시아, 필리핀 등 해외바이어 방문 국가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매년 1회 대규모로 진행되는 베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내년도에는 2020년 2월 21일에 개최된다.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국내바이어 유통상담회’에서도 총 133여 건의 상담을 통해 총 27건의 입점 성과를 기록해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육아 전시회 주최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36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저출산 시대임에도 9만여 명의 관람객은 물론 참가기업 대상 수출상담회 및 유통상담회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베이비페어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관람객들의 최신 육아 트렌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바 플리마켓 형태의 새로운 국내 전시는 물론 국내 육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해외 전시를 통해 육아 트렌드를 선도하는 종합 육아 플랫폼으로서의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페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플리마켓 형태의 ‘베페마켓’을 새롭게 선보인다. 베페마켓은 기존 육아 전시회의 ‘전문성’, 플리마켓의‘트렌디함’, 축제의 ‘즐거움’을 담은 행사로, 트렌디한 리빙&라이프스타일 품목으로 전시 아이템을 확장하고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 진행을 통해 기존 베이비페어의 개념을 넘어 트렌디하고 축제의 성격이 강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육아 박람회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9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모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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