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16일 7월 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7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1.68%로 전월대비 0.10%포인트 하락했으며, 잔액기준 COFIX(7월말 잔액기준)는 1.96%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부터 공시되기 시작한 신 잔액기준 COFIX도 1.66%를 기록하여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COFIX와 신 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기존의 COFIX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8개 은행은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이다. 

[표] 최근 1년간 코픽스(COFIX) 추이

* 신잔액기준은 2019년 7월 15일 최초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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