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추나요법, 허리디스크 통증 관여하는 근육과 인대 바로잡아주는 추나치료 병행 필요
[칼럼] 추나요법, 허리디스크 통증 관여하는 근육과 인대 바로잡아주는 추나치료 병행 필요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8.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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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준범 기자] 허리는 사람의 신체에서 몸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허리가 지속해서 압박을 받거나 강한 충격에 가해지면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때 발생하는 것이 바로 허리디스크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한 증상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라고 불리지만 디스크는 구조물의 명칭일 뿐, 정확한 병명은 ‘요추추간판탈출증’이다. 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 물리적 충격을 완화 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디스크가 외부의 큰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요통, 방사통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데 일반적으로 이것을 우리는 허리디스크라고 부른다.

특히 허리통증은 자세문제, 작업문제, 선천적기형, 과도한 운동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증상이 발생한다. 이 경우 한의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추나치료를 병행하면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오게 되면 허리의 통증 때문에 생활하기 힘들 정도로 불편함이 오며 이러한 경우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초기 허리 디스크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추나요법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디스크 추나요법 치료는 정상 위치에서 어긋난 주변의 연부조직 및 관절, 인대, 신경 근막, 혈관 등이 제 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구조를 정상화하는 교정 치료이다. 허리디스크는 추나요법과 한의약의 침구 치료 및 한약 처방 등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디스크를 포함한 신체의 밸런스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추나요법 치료는 그동안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치료비에 부담을 느낄 수 있었으나, 최근 건강보험 적용이 확정돼 환자의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체질에 맞지 않는 한의원 치료는 그 효과가 미비하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의료진과 의료원 내 진료 시설을 갖췄는지 확인 후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희미르애한의원 분당점 김제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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