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인대 손상 및 파열 우려시, 정확한 병원 진단과 치료 필요
발목인대 손상 및 파열 우려시, 정확한 병원 진단과 치료 필요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8.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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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과 워터파크,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와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기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물속에서 미끄러지거나 미끄러운 바닥에 미끄러져 발목을 삐끗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발목염좌 등 발목인대손상 및 파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나 노는 중 느낀 통증을 일시적 통증으로 여기고 방치하다가 발목이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해져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발목염좌는 발목이 비틀리거나 삐끗했을 때 발생하는데, 중심을 잃었을 때 발목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발목 통증은 발목과 복사뼈 부분에 통증이 나타나고 누르거나 충격이 가해졌을 때, 압통이 느껴지기도 한다. 손상이 심한 경우엔 눈에 보이는 멍이 생기기도 하며, 파열이 심하면 보행에도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인대가 늘어난 상태라면 보행이 가능하지만 인대 일부분이 파열되거나 통증 및 부종이 나타나면 보행이 어렵다.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면 발목 인대 파열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때문에 증상이 경미하다고 방치할 것이 아니라 손상이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으뜸병원 김덕수 원장은 “발목을 반복적으로 삐끗하고 접지르게 되면 발목 관절 주변 인대가 손상되는 발목 인대 불안정성으로 발전할 수 있어 발목인대 손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인대가 약해져 반복적으로 접지르는 만성 염좌나 연골 손상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목인대 손상 초기에는 주사 및 약물치료, 발목 부목 고정,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비수술치료가 시행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파열의 정도가 심할 경우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으뜸병원 김덕수 원장은 “발목인대 손상과 파열은 초기에 적극적 치료의지를 가지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통증이나 붓기가 없이도 손상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낀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기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으뜸병원 김덕수 원장
사진=으뜸병원 김덕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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