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연 체험으로 힐링할 친구들 모두 모여라!”
서울시, “자연 체험으로 힐링할 친구들 모두 모여라!”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8.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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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중학생 대상, 농업체험·곤충교실 운영
힐링체험농원에 참여한 어린이들. (사진제공=서울시)
힐링체험농원에 참여한 어린이들. (사진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농업 및 곤충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유치원~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농업체험학습’ 과 어린이집~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힐링곤충교실’을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힐링농업체험학습은 오는 9월3일부터 10월23일까지 진행한다.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운영하며,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체 1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힐링농업체험학습은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 안에 위치한 농업체헙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농촌자연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체험 ▲아열대식물원 관찰 ▲녹색식생활 체험 등을 해 볼 수 있다.

힐링농업체험학습을 통해 감자캐기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자료제공)
힐링농업체험학습을 통해 감자캐기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자료제공)

곤충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힐링곤충교실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1월8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서울시내 어린이집·유치원·초·중등학교 단체 2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곤충의 한 살이 ▲곤충전시관 체험 ▲곤충키트 만들기 실습을 해 볼 수 있다.

힐링농업체험학습과 힐링곤충교실은 12일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강서구 관내 유치원 및 학교는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도심 속 아이들이 농업을 체험하면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과 올바른 식생활, 생명가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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