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 건강정책 수립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지역 맞춤 건강정책 수립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8.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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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5개 지역 및 지역별 평균 900명 표본 추출
선정된 조사가구 방문 후 설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 내용. (자료제공=보건복지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 내용. (자료제공=보건복지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달 16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전국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으로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본 조사는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 방문을 통해 진행된다. 또 전국 255개 지역, 지역별 평균 900명에게 시행돼 왔다.

올해는 '흡연·음주·식생활 등의 건강 행태 및 삶의 질' 등 220~250여 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한다. 특히 혈압측정 조사를 정식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도 산출할 계획이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전국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 사업 추진으로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될 방침이다.

올해 조사 결과는 내년 3월에 질병관리본부와 255개 각 보건소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이와 관련해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조사된 모든 내용은 지역을 위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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