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광복절 기념기간’ 조선 궁·종묘·왕릉 무료 개방
문화재청, ‘광복절 기념기간’ 조선 궁·종묘·왕릉 무료 개방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8.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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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창덕궁 등 오는 10~25일까지 무료 개방
문화재청이 오는 광복절 맞아 고궁ㆍ종묘ㆍ왕릉을 무료 개방한다. 사진은 경복궁 경회루 전경. (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이 오는 광복절 맞아 고궁ㆍ종묘ㆍ왕릉을 무료 개방한다. 사진은 경복궁 경회루 전경. (사진제공=문화재청)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광복절에는 조선의 궁궐과 종묘, 왕릉을 16일동안 무료 개방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영하)는 오는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10일부터 25일까지 조선의 궁궐과 종묘, 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광복절을 기념해 당일 하루만 무료개방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특별히 16일간의 광복절 기념기간을 지정해 무료개방 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무료개방 장소는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이다.

이 기간 중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하는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다.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하며,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의 운영방식처럼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단, 무료개방 중 ▲창덕궁 달빛기행 ▲창덕궁 후원 관람 등의 예약제 관람은 이용할 수 없다. 각 궁능의 정기휴일 역시 개방에서 제외된다. 월요일 휴무인 문화재는 창덕궁·덕수궁·창경궁·조선왕릉이며, 화요일 휴무인 문화재는 경복궁과 종묘다.

문화재청은 “이번 광복절 기념 문화재 무료 개방이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한 번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민족 선열들을 기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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