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국적 넘어 함께 외친 아동권리
‘한국-베트남’, 국적 넘어 함께 외친 아동권리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8.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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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아동권리사업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목소리’ 실시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목소리'에 참여한 베트남 아동 대표 부이 티 펑 린(14세), 한국 아동 대표 이경태(15세), 호우 로이 학교장 부이 티 프엉 링(46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월드비전)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목소리'에 참여한 베트남 아동 대표 부이 티 펑 린(14세), 한국 아동 대표 이경태(15세), 호우 로이 학교장 부이 티 프엉 링(46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월드비전)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월드비전은 지난 7월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베트남 옌투이 지역에서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목소리(이하 세우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세우리’는 UN 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월드비전이 시행하고 있는 아동권리사업이다. 국내 아동이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현지 아동과 함께 아동 권리 문제를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 그 내용이다.

세우리는 지난 2009년 UN에서 처음 진행된 이후 10여 년 간 필리핀·대만·스리랑카 등지를 거쳐 진행해 왔다.

올해는 베트남 옌투이 지역에서 한국 아동 10명과 베트남 아동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베트남 아동이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문을 작성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월드비전)
베트남 아동이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문을 작성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월드비전)

먼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아동 권리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침해하는 사안 및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정책 제안문을 작성해 베트남 교육부 부대표인 까오 티 태현에게 전달, 아동 관점에서 관련 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세우리는 양국의 아동이 국경을 뛰어넘어 아동 권리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권리 의식을 높이고 관점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한 국가의 일방향적인 봉사 활동이 아닌, 양국 아동이 동등한 위치에서 아동 권리를 개선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활동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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