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의원,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감사패 받아
김경진 의원,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감사패 받아
  • 윤광제 기자
  • 승인 2019.08.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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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의 감사패, 초심 잃지 않을 터”

[베이비타임즈=윤광제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지난달 30일 지역 보건 향상에 대한 공로로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이삼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경진 의원은 수상소감 첫머리에서 “지방의료인들이 대거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추세에도 불구, 지역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 향상에 여념이 없는 전남대병원 및 지역 의료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7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에 따르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해 발생하는 ‘치료 가능한 사망률(amenable mortality rate)’의 경우 서울과 지역의 격차는 최대 1.31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울·경기를 제외한 부산, 인천, 광주, 울산 등 대부분의 광역 단체 역시 전국 평균(50.4명)을 웃돌며, 수도권 대비 비수도권의 의료 격차 문제가 농어촌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경진 의원은 “의료의 양극화는 비수도권 및 농어촌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적인 공중보건의료 시스템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 누구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 의료 인력의 양성과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지역민들의 보건 복지 향상으로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주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겸손함과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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