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창립 58주년 맞아 중소기업 상생 플랫폼 'BOX' 공개
IBK기업은행, 창립 58주년 맞아 중소기업 상생 플랫폼 'BOX' 공개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8.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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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플랫폼은 기업 경영지원 전문가(Business Operation eXpert) 의미
김도진 행장, "기업과 산업 나아가 국가 경제의 성장까지 함께하자"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내 최초의 중소기업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BOX’를 공개했다.

1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김도진 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BOX는 ‘기업 경영지원 전문가(Business Operation eXpert)’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국내 최초의 중소기업 상생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그동안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던 IBK기업은행의 핵심역량을 집대성했다.  

‘BOX’ 플랫폼의 공개는 IBK기업은행 직원인 두명의 홍보대사가 언박싱(UnBoxing) 행사의 형식을 통해 전달했다. 마치 IT기업의 신제품 발표현장을 방불케 했다. 

'BOX' 플랫폼은 IB기업은행, 제휴사,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기업은 다양한 경영솔루션을 한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 솔루션 공급자인 제휴사는 새로운 고객을 통해 매출증대를, IBK기업은행은 고객의 니즈를 포착해 최적의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약 2200명의 CEO들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플랫폼에 반영했다. 

현재는 정책자금, 판로개척, 기업부동산, 생산자네트워크, 채용, 세금계산서, 거래처모니터링, 회계, 교육, 자재구매, 쇼핑몰관리, 대출까지 총 12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올해말까지는 재무회계, 자금조달, 마케팅, HR등 기업에 꼭 필요한 35가지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통합아이디를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으며, 여기에 데이터 연결을 통해 가치를 증가시킨다는 계획인다.  

'BOX' 플랫폼은 두가지 원칙인 수수료 제로와 제휴사와 고객 누구에게나 열린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즉, BOX의 모든 혜택은 IBK기업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기업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셈이다. 

IBK기업은행 'BOX' 플랫폼을 소개하는 홍보대사는 기업CEO를 향해 "이제 BOX를 여십시오! 기업 해볼만 하실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기념식 행사에서 김도진 행장은 “기업은행의 역할과 존재가치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기술‧동산금융 선도, 제조업 육성을 통해 기업과 산업 나아가 국가 경제의 성장까지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혁신은행 IBK’를 위해 ‘과거의 경험‘, ‘복잡성’ 그리고 ‘평균’의 함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상품과 절차를 단순화하고, 고객과 직원의 개별성에 주목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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