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 재선임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 재선임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7.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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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신협중앙회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바하마 나소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신협컨퍼런스에서 세계신협협의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이하 워큐)이사로 재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1년 워큐 총회 개최 전까지로 2년이다. 

김 회장은 “워큐(WOCCU)를 중심으로 저개발국의 빈곤해소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한국신협도 아시아신협의 대표이자 세계신협의 리더로서 포용금융을 지향하는 한국형 신협 모델 전파를 통해 금융약자를 돕고 지구촌의 빈곤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새로 선임된 워큐 임원진
새로 선임된 워큐 임원진(앞줄 좌측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한편, ‘2019 세계신협협의회(WOCCU) 컨퍼런스 및 총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바하마 나소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총 61개국에서 2,252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요 세션으로는 ▲효과적인 신협 조직 관리 방안 ▲신협의 혁신 및 효율성 제고 전략 ▲AI기술 활용을 통한 신협 발전 방안 ▲신협 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탐색 ▲시장 세분화에 따른 조합원 만족 전략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신협만의 차별화 방안 등의 포럼이 열렸다. 

신협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미국, 캐나다 등 전세계 11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상업은행과 달리 조합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조합원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세계 최대 민간금융협동조합이다.

이중 한국의 신협은 자산 규모 97조 원, 조합원 및 이용자 1,300만명으로 세계 4위, 아시아 1위의 신협국으로서 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워큐(WOCCU) 이사 재선에 이어 내년에는 워큐(WOCCU)와 아큐(ACCU)의 이사회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될 전망이다. 

한편, 세계신협협의회는 전 세계 신협은 각국 신협의 균형있는 발전과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1971년 1월 세계신협협의회(WOCCU)를 조직, 미국 매디슨 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WOCCU는 전 세계 117개국, 89,026개의 신협이 가입되어 있는 세계 최대 민간금융협동조합의 국제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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