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개인투자자 공매도 기회주는 'P2P 주식대차지원 서비스' 곧 출시
신한금융투자, 개인투자자 공매도 기회주는 'P2P 주식대차지원 서비스' 곧 출시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7.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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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8월 5일 업계 최초로 서비스 개시
핀테크업체 디렉셔널과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개인 주식 투자자간 직접 주식을 대여,차입할 수 있는 P2P 주식대차지원 서비스를 8월 5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P2P 주식대차지원 서비스는 그동안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공매도 투자를 개인투자자에게도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이는 업계 최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월28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업체 디렉셔널과 개인투자자 간 주식대차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서비스를 개발하고 프로세스를 정비해 왔다.

디렉셔널의 P2P 주식대차 서비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 주식 투자자들이 직접 주식을 대여 또는 차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자가 디렉셔널 플랫폼을 통해 대차거래를 하면 신한금융투자는 계좌관리, 공매도 서비스, 리스크 관리 등을 지원하는 구조이다.

개인간 주식대차지원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가 지속 추진 중인 혁신금융서비스의 일환이다.

그동안 주식대차 시장은 자본과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투자자의 참여 기회가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었으며,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자유로운 주식대여 및 차입기회 확대로 이어져 주식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여 디렉셔널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주식을 빌려주거나 차입 후 매도 1회 이상 체결할 경우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IWC 명품시계(1명), 애플 에어팟2 (1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 (100명)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8월 5일부터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자료사진]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월 28일 본사에서 핀테크 전문기업 디렉셔널과 개인투자자간 주식 대차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사진좌측)와 정지원 디렉셔널 대표이사(사진우측)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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