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고용노동부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
롯데제과, 고용노동부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
  • 김복만 기자
  • 승인 2019.07.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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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지난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류광우 롯데제과 생산본부장, 시민석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창수 롯데제과 노조위원장.
롯데제과가 지난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류광우 롯데제과 생산본부장, 시민석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창수 롯데제과 노조위원장.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롯데제과는 지난 2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기업의 노사 상생 협력 노력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독려하기 위해 모범적 실천 기업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 인증하는 제도이다.

롯데제과는 “그동안 노사간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적극 실천해 온 지난 3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면서 “대표적으로 노사가 협력해 기업가치창조, 직원행복창조, 사회적 가치창조 등 세 가지 핵심전략으로 ‘가치창조문화’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노사한마음 대회, 노사합동 대의원대회, 노사합동 조직등반대회, 노사합동 해외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정년연장에 대해 법개정 이전 노사합의, 탄력적 근무시간제 적용 선제적 합의 등도 타기업보다 앞선 결정이었다.

노사가 함께하는 열린 경영 문화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안제도를 만들고, 포상제도도 만들어 운영 중에 있다.

또 인적자원의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및 활용 노력도 적극 활성화 하고 있다. 소통을 통해 조직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조직활성화 교육, 현장사원 평가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한 함께 일하는 문화 구현 등의 노력을 전개했다.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노력도 적극 추진했다. 롯데제과는 2017년 평택공장에 장애인 사업장인 ‘스위트위드’를 설립했다.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가 20여 억원 투자해 설립한 장애인 사업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운영에 성공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노력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2011년부터 파트너사와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선언한데 이어 파트너사와의 교류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롯데제과 조윤근 노사협력 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사 협력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우수한 노사 문화를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 또 외주협력업체들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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