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름감기, 올바른 예방 수칙은?
어린이 여름감기, 올바른 예방 수칙은?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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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침, 콧물, 오한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여름감기 환자들이다.

감기는 가을, 겨울 뿐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때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여름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면서 몸이 쉽게 피로해진다. 특히 에어컨을 가동하는 실내와 더운 실외의 심한 온도차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백혈구의 순환 또한 지체되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아이들 여름 감기, 면역 관리가 우선

성인에 비해 외부 환경에 민감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더욱 여름감기를 주의해야 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한 명의 감기로 다른 아이들까지 전염되는 일도 흔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아이들의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공기 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에어컨 등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드는 냉방 기구를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아이의 코 점막도 덩달아 건조해지면서 먼지, 세균 등을 걸러주는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에어컨 사용을 가급적 최소화함으로써 실내온도와 실외온도의 격차를 5도 이하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공공장소 등 온도 차이가 큰 환경을 피할 수 없다면 평소 소매가 긴 겉옷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에도 평소 호흡기가 약한 편이었다면 한방 치료를 통해 호흡기 염증 및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런 관리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코 부위를 자주 만지는 등 이물감이나 통증을 호소한다면 즉시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이들 부담 덜어주는 치료 필요해

대부분의 아이들은 병원의 분위기와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병원을 가기 싫어한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친숙한 환경을 조성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공간을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폴리한의원 내부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로보카폴리 캐릭터들로 꾸며져 있는 폴리한의원 내부

폴리한의원 평촌점 황선애 원장은 “성인과 비교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약간의 환경 변화로도 쉽게 관련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평소 아이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관련 증상 의심 시에는 빠르게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이 무서울 아이들을 위해 재밌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된 곳을 찾는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폴리한의원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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