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가 도내 다문화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생활교육, 똑똑한 소비생활, 어렵지 않아요!’를 실시한다. 소비생활뿐만 아니라 피해 사례, 상담센터 이용 방법까지 다양하게 알려준다.
5~10월 6개월 동안 실시되는 이 교육은 다문화가정 주부에게 현명한 소비생활 방법을 알려주고, 그들이 신종 상술이나 소비자정보 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은 외국인센터, 다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되며,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 소비자주권 동영상과 PPT 자료 등을 보며 소비 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주로 화폐 단위, 구매 장소, 신용카드 등 결제 방법 등 우리나라 소비생활, 소비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피해, 다양한 악덕상술 소개, 1372 소비자상담센터 이용 방법 등이다. 소비자정보가 수록된 책자도 나눠준다.
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우리나라 소비생활 규정을 알지 못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명한 소비생활방법을 알려주고, 이주 여성이 피해를 입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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