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이 많으면, 자식 외모 떨어져?
아빠 나이 많으면, 자식 외모 떨어져?
  • 주선영
  • 승인 2014.03.26 11: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난자를 향해 유영하고 있는 정자들

 



아빠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식의 외모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 연구팀이 아빠 나이와 자식 외모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비엔나 대학 연구팀은 18세부터 20세 사이 총 8000여 명의 인물 사진을 피실험자들에게 보여주고 이들의 외모를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22세 아빠가 낳은 자식의 외모는 40세 아빠가 낳은 아기보다 5~10% 더 매력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아빠의 나이가 많아지는 것과 비례해 자식의 외모도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유전자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엔나 대학 마틴 피더 교수는 “20세 아빠의 경우 정자당 25개의 돌연변이성 세포가 발견되는데 반해 40세 아빠는 65개가 발견됐다” 면서 “나이를 먹을수록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