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식의 외모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 연구팀이 아빠 나이와 자식 외모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비엔나 대학 연구팀은 18세부터 20세 사이 총 8000여 명의 인물 사진을 피실험자들에게 보여주고 이들의 외모를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22세 아빠가 낳은 자식의 외모는 40세 아빠가 낳은 아기보다 5~10% 더 매력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아빠의 나이가 많아지는 것과 비례해 자식의 외모도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유전자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엔나 대학 마틴 피더 교수는 “20세 아빠의 경우 정자당 25개의 돌연변이성 세포가 발견되는데 반해 40세 아빠는 65개가 발견됐다” 면서 “나이를 먹을수록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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