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련시설 안전수칙, 미리보고 안전여행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수칙, 미리보고 안전여행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7.22 14: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청소년 활동 안전수칙 콘텐츠 확대 공급 계획
긴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영상 이미지. (자료제공=행정안전부)
긴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영상 이미지. (자료제공=행정안전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청소년 수련시설의 이용이 늘어나는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안전사고 에방을 위한 영상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 1999년 6월 30일 화성 씨랜드 화재사고가 발생한지 20년, 2013년 7월 18일 태안 해병대 캠프 사고가 발생한지 6년째 되는 해다.

주로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찾게되는 수련시설은 산속이나 해안가 등에 위치해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관리와 이용자 안전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청소년 활동 안전수칙’ 콘텐츠를 해당 부처에서 운영하는 국민안전방송 ‘안전한TV’ 및 민간 협업채널을 통해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청소년 시설 안전수칙’ 교육 영상은 지난 2016년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제작 및 보급하고 있다. 긴급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와 신고 요령, 위험상황 발생 시 대피·대처 요령 등을 담고 있는 해당 영상은 전국 수련관 800여 곳에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이번 청소년 활동 안전수칙 콘텐츠 확대 공급 계획에 따라, 앞으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누리집 뿐만 아니라 안전한TV 누리집, 유튜브 채널, 민간 협업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행안부의 안전한TV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공동으로 전국 수련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용 영상과 SNS용 영상물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하병필 행안부 대변인은 “각종 위험상황에서 학생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교육용 영상 제작에 협력하겠다”고 말하며, “항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실천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