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멸종위기 한국 호랑이 등 그림 전시
어린이대공원, 멸종위기 한국 호랑이 등 그림 전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7.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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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사라져가는 동식물과의 공존’ 전시회
선화예고 학생들과 협업, 한국 동·식물 관련 작품 소개
어린이대공원 전시 'TOGETHER: 사라져가는 동식물과의 공존'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어린이대공원 전시 'TOGETHER: 사라져가는 동식물과의 공존'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바다동물관에서 ‘TOGETHER:사라져가는 동식물과의 공존’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DMZ의 생태계 및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 호랑이를 주제로, 동·식물을 그린 작품 36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 출품작은 선화예술고등학교 미술부 동물보호동아리 ‘선화동물지킴이’가 제작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 이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하며, 전시회 첫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큐레이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선화동물지킴이와의 협업 전시회를 통해 DMZ의 생태학적 가치를 환기시키고 한국 호랑이 보전 관련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선화예고 내 미술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인 ‘선화동물지킴이’와 동물캐릭터 제작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7년에는 ‘SAVE: 멸종위기 동물’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작년에는 ‘REMEMBER:멸종된 독도강치와 독도생물자원’ 전시회를 함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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