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행지로 고수동굴 인기...단양맛집 어부네회매운탕도 30년 맛집으로 인기
여름 여행지로 고수동굴 인기...단양맛집 어부네회매운탕도 30년 맛집으로 인기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7.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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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무더위가 지속되다보니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국내 많은 여행객들이 충북 ‘단양’의 고수동굴을 찾는다. 고수동굴은 과거, 현재, 미래의 추억이  담겨 있는 곳으로 여름철 동굴 속 낮은 기온으로 매우 각광받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56호 고수동굴은 개장 이래 2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있으며, 약 200만 년 전에 생성된 동굴이라고 하니 보는 것만으로 역사의 신비를 체험하게 된다. 최근 계절을 가리지 않는 미세먼지의 공격에 공기가 맑은 지역을 찾기는 쉽지 않은데, 공기까지 깨끗한 단양은 힐링하기 좋은 안성맞춤 지역이다. 

단양은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자연을 이용한 놀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다.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을 대표할 수 있는 레포츠 활동이다. 자연을 오염시키지도 않으면서, 하늘에서 내려오며 자연을 높은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다보니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단양의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쏘가리 매운탕이 있다.  그 중 어부네회매운탕은 고수동굴 가는 길목으로 관광객들은 물론 패러글라이딩 레포츠를 즐기는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단양맛집으로 통한다. 

사진=어부네회매운탕

쏘가리는 맑은물에서만 살며 풍부한 아미노산 성분이 기력보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가오는 한여름 중복 시즌을 맞아서도 원기회복을 위해 찾는 이들이 쏘가리매운탕을 많이 찾는다.   

특히, 단양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는 어부네회매운탕의 경우 단양 현지인들도 즐겨찾는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인근 유명한 단양 고수동굴의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30년 전통의 매운탕 전문점이 한번 찾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단양의 매운탕이 유명한 것은 쏘가리뿐만 아니라 메기 등 다양한 민물고기들도 직접 잡아오기 때문에 싱싱한 상태로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민물고기는 특유의 향이 있어 바다고기와 달리 신선한 야채와 함께 해야 맛의 조화를 이룬다.  

어부네회매운탕 관계자는 "고객분들 한분 한분께 정성을 다하기 위해 각종 반찬들도 무공해로 직접 재배해서 제공하고 있다"며 “싱싱한 민물고기의 참맛이 담긴 매운탕을 손님께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유튜브 먹방도 인기를 끌다보니 한 실전격파술의 달인인 '격파왕식객TV' 지경진씨도 어부네회매운탕에서 먹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단양맛집인 어부네회매운탕의 쏘가리매운탕은 생선은 물론 각종 야채 등 식재료가 싱싱하고 맛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추천한다"며 "어부네회매운탕에서 한번 더 생방송을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무더운 여름, 일상에 치여만 있다가 주말을 이용하여 잠시 힐링을 하고 싶다면, 단양8경의 고장 단양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물론 단양의 명물인 쏘가리매운탕으로 원기회복하는 것은 덤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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