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용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의 대시민 사과 환영”
고철용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의 대시민 사과 환영”
  • 윤광제 기자
  • 승인 2019.07.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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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리더십 발휘해 실종된 의회정치 복원·시민통합 이끌어야” 주문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척결본부장(좌)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우)이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척결본부장(좌)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우)이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베이비타임즈=윤광제 기자]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이 지난 18일 ‘105만 고양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내어 “고양시의회 안팎에서 발생한 일로 고양시민께 큰 실망과 허탈감을 안겨드렸다”며 “의장으로서 책임을 크게 통감하며 고양시의회를 대표해 사죄를 드리고 이에 따른 어떤 지탄이나 비난도 달게 받으며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는 최근 시의원들의 음주운전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고양창릉 3기신도시 선정에 반대하는 항의시위가 시의회에서 발생, 시민들과 시의원 간 몸싸움으로 번지는 등 불미스런 사태가 벌어졌으며 시정질문 중단으로 파행을 겪는 등 고양시의회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이에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장은 “남의 잘못을 스스로 부덕(不德)의 소치로 생각하고 시민들께 머리숙여 사과하는 정치지도자는 고양시 역사상 없었다”며 “우리 시민들은 바로 이런 정치지도자를 바라고 있었다. 이윤승 의장이 그동안 시의회 파행, 시의원 음주운전 추태 등에 대한 이윤승 의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이어 “이 의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실종된 의회정치 복원과 시민통합을 이끌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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