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ㆍ덕수궁 등 주요 문화유적지, 3~6일 전면 개방…어린이 동반시 할인
경복궁ㆍ덕수궁 등 주요 문화유적지, 3~6일 전면 개방…어린이 동반시 할인
  • 안무늬
  • 승인 2014.05.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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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궁·능·유적 휴무 없이 전면 개방

▲ 사진=SBS 화면 캡쳐

 


문화재청은 오는 3~6일 연휴 동안 주요 문화 유적지들을 휴무 없이 전면 개방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가격 할인 행사와 함께 경복궁, 창경궁 등 야간 개방도 실시한다.

문화재청은 애초 5일과 6일에 정기 휴무일이었던 4대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종묘, 조선왕릉, 국립고궁박물관, 현충사(충남 아산) 등 문화재청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주요 문화 유적지들을 휴무 없이 국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위의 주요 유적지들은 유적에 따라 매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정기 휴무를 실시해 시설 보수, 관람 환경 정비 등을 시행했으나, 이번 연휴 기간에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포함되어 있어 휴무 없이 전면 개방한다.

이는 문화융성시대에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조치로써, 조선의 왕궁과 왕릉 등 주요 유적지를 5월에 특별히 개방하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초등학교 6학년(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2인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준다.

또한 봄철 야간 특별개방을 하고 있는 경복궁과 창경궁은 5~6일 이틀간 주간에는 모두 개방하나, 창경궁은 5일, 경복궁은 6일 야간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연중 상시 야간 개방을 하는 덕수궁은 평상시와 같이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한편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 개방 기간(4.30~5.12)에 맞추어 오후 10시까지 휴관일 없이 무료로 개방해 방문객들은 궁중채화전과 종묘 특별전 등 고품격의 조선왕실 문화를 만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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