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생긴 담적병, 생활관리와 그 치료법은?
나도 모르게 생긴 담적병, 생활관리와 그 치료법은?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7.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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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최근의 바쁜 직장인들을 비롯한 현대인들은 음주, 흡연은 물론 각종 배달음식이나, 외식 선호로 위장 건강을 한번쯤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경우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일부러 찾아다니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으로 인해 건강에 지장은 없는지 꼭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소화기 계통 건강은 평소의 식사 습관, 생활 패턴, 스트레스, 과로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압박감과 경쟁에 시달리고, 불규칙한 식사시간 및 야식이 잦은 사람일수록 담적병, 위장장애, 역류성식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뚜렷한 원인을 명확하게 찾아내기가 모호한 편인 담적병은 소아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생활 속 여러 가지 요소들이 다 원인이 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현재 속쓰림, 소화불량, 잦은 식체, 복부 팽만감, 가슴 답답함, 두통, 어지럼증 등을 겪고 있다면 청주 담적병을 의심할 수 있다.

담적병은 위장에 담이 쌓인 것으로 생긴 병을 총칭하여 말한다. 즉 한방에서 말하는 병리적 용어인 담(痰)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위장 운동을 방해하고, 소화능력이 떨어지게 하는 것이다. 담적병은 편두통을 유발하기도 하고 소화의 기능 자체가 잘 되지 않게 하므로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이와 같은 기능성 위장장애는 온 몸의 구석구석뿐만 아니라 위장 운동을 관장하는 자율신경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게 된다. 자율신경이 과잉항진되면 소화기능을 떨어지게 하며, 긴장을 높이고 신경정신과적 두근거리는 불안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쉽게 짜증이 나고 신경이 쇠약해진다. 매핵기같이 목, 식도에 이물감이 있고 답답한 느낌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자율신경계를 정상화하고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주한의원 휴한의원 백라원 원장은 “담적병은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증상이며, 우선적으로 현재 위장 기능 및 증상 정도를 파악해야 하고, 발생 원인을 찾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원장은 또 "다양한 현대한의학적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늦지 않게 담적병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담적병 및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다양한 위장, 식도를 비롯한 각종 소화기계의 내과적 문제들은 만성화되기 쉬우므로 과식, 폭식, 야식 등의 습관을 가급적이면 삼가야 하며, 스트레스 및 피로감 해소를 제때 하여, 이것이 누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청주한의원 휴한의원 백라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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