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문화누리카드로 최대 80% 할인받자!
문화공연, 문화누리카드로 최대 80% 할인받자!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7.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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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계층 대상 발급 카드, 연 8만원 지원
(이미지제공=서울시)
(이미지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는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경우, 공연 및 여행 등의 다양한 제휴프로그램들을 10~8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연 8만원 한도의 카드다.

본 카드는 대상자 발급기간(2.1.~11.30.) 내 전국 주민센터 또는 인터넷을 통해 27만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영화·공연·스포츠 관람, 도서·기차표·음반 구매 등의 문화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프로그램(공연·여행·방문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7~8월에는 뮤지컬 ‘스쿨오브락월드투어’와 ‘그리스’, 무용극 ‘궁: 장녹수전’, 캐리와 친구들 ‘빠라밤 유치원‘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공연 관람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서울문화누리 블로그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일정 확인 및 예매할 수 있다.

여행 프로그램으로는 단 돈 1만원으로 거창을 여행할 수 있는 ‘거창x서울우유 힐링여행’이 준비돼 있으며, 25% 할인된 금액인 6만원으로 DMZ 일대를 방문할 수 있는 ‘철원 DMZ 안보 체험 나들이’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팝페라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가죽공예 지갑 만들기 ▲노래 교실 ▲찾아가는 사진관 등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형 프로그램도 이용가능하다. 단, 여행 및 방문형 프로그램은 최소인원이 모집돼야 운영 가능하며 인원 미달 시 취소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올해 12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잔여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환수된다. 이와 관련, 올해부터 2년간(2019년~2020년) 전액 미사용자는 차년도(2021년) 카드 발급이 제한된다.

김인숙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부담없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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