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에서 ‘숲태교’ 하세요"… 산림청, 임산부 모집
"치유의 숲에서 ‘숲태교’ 하세요"… 산림청, 임산부 모집
  • 송지나
  • 승인 2014.04.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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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와 남편이 함께 '숲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명상 준비를 하고 있다.

 


산림청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태교는 임신부가 태아의 건강 증진과 교감을 위해 숲에서 명상, 산책 등 정서적·신체적인 체험을 하는 태교 활동을 말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숲태교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모성 정체성과 자아 존중감을 증가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숲태교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환경이 우수한 국립 치유의 숲(산음·장성·청태산)에서 각각 진행된다.

산림청은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가 교감할 수 있도록 ▲숲에서 걷기 ▲바람과 물소리 듣기 ▲숲향기 맡기 ▲명상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5월 1일부터 회차별 30명으로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되며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안내된 접수 이메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숲태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가까운 자연 속으로 숲태교 여행을 떠나볼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문의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 (042-48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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