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초기치료 중요…추나요법 도움 돼”
“허리디스크 초기치료 중요…추나요법 도움 돼”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7.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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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허리는 우리 몸에서 대들보라 불릴 만큼 중요한 부위이다. 따라서 허리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책상에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허리가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자강한의원 고준석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허리통증을 비롯해 다양한 신경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악화될 경우 보행 장애를 유발하는 등 많은 불편을 줄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허리디스크 치료로 수술을 생각하고 이에 대한 부담에 치료를 미루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초기 허리디스크의 경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이 때 추나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추나요법은 한의학에서 이뤄지는 치료로 손과 신체와 추나 테이블 등 보조 기구를 활용해 신체에 자극을 가하는 방식이다.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틀어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고 통증 부위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한약처방이나 약침, 환약, 침 등을 이용해 기체와 담음제거, 인체회복기능향상, 뼈나 인대강화, 혈액순환 등에도 힘쓴다. 다만 환자의 증상 및 특이사항에 맞는 정확히 처방이 필요하다.

고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치료도 빠르고 예후도 좋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증상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또한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습관과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강한의원 고준석 원장
자강한의원 고준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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