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대한민국 제2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참가
신협, ‘대한민국 제2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참가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7.06 12: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신협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여했다.

‘사회적 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민·관 공동 사회적경제 통합 박람회로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부총리,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부대행사인 ‘개별법과 기본법 협동조합간 연대 세미나’에서 동작신협 김현숙 전무가 신협의 사회적금융 지원 선도 사례를 소개하고, 이어 성대골에너지협동조합과의 연대사례 발표(성대골에너지마을협동조합 김소영 이사)가 이어졌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적 경제란 이윤 극대화와 수치를 중요시하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 활동”이라고 말하고 “우리 신협이 신생 협동조합 등에 대한 금융공급을 통해서 국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신협은 1층 박람회장 상담 부스를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종사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생협력대출 및 신협사회적예탁금 등 예금 및 대출과 관련한 1:1 상담을 진행한다.

‘상생협력대출’은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해 사회적 경제 기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신협에서 취급하는 대출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저리의 인내 자본을 공급한다. 대출한도는 신용대출 최대 1억 5천만원, 담보대출은 LTV 이내(최대 80%)다.

‘신협사회적예탁금’은 예금자와 신협이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예금상품이다. 가입자는 신협 정기예금 금리보다 0.5%p 낮은 금리로 예금에 가입할 수 있고, 신협이 0.5%p를 매칭해 예금액의 1%만큼 재원을 조성한다.

지난 5일 대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전시홀에서 문재인 대통령(사진 좌측에서 6번째)과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좌측에서 7번째),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좌측에서 8번째)등 관계자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의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협중앙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