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영등포구청, 유치원 함께 만든다
서울시교육청-영등포구청, 유치원 함께 만든다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7.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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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지자체 공동설립형유치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5일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과 함께 ‘지자체 공동설립형유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30일 발표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특별대책’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이 협약을 통해 추후 영등포구 내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될 예정이다.

지자체 공동설립형유치원은 새로운 형태의 유치원 모델이다. 서울시 최초로 교육청과 자치구가 협력해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등포구가 서울시교육청에 무상 임대하는 부지는 신길12구역 재개발조합이 사회복지시설설립 목적으로 기부채납한 토지다. 서울시교육청과 영등포구는 해당 부지에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을 공동 설립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 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과 채현일 구청장은 “공립 단설유치원 미설립 자치구인 영등포구에 새로이 (가칭)신길유치원을 건립함으로써, 상생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가 행복한 서울유아교육’실현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협력하는 최초 사례라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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