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와 친환경, 생활을 바꾸다” 에몬스, 신상품 품평회 개최
“IoT와 친환경, 생활을 바꾸다” 에몬스, 신상품 품평회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7.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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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라이프스타일 반영, 새로운 주거공간 제안
IoT·친환경 신소재 접목, 서재·주니어 가구 강화

 

에몬스 김경수 회장이 대리점주에게 신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몬스 가구)
에몬스 김경수 회장이 대리점주에게 신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몬스 가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표정있는 가구 에몬스 가구가 ‘생활을 바꾸는 만남’을 2019 브랜드 메시지로 정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공간을 제안했다.

에몬스 가구(대표이사·회장 김경수)는 지난 3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 전시장에서 ‘2019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는 전국의 에몬스 가구 대리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품평회 이후에는 공로 대리점 및 협력 업체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선보인 60여 종의 가구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자연친화적 신소재’를 접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 “생활의 혁신을 깨우다” IoT 활용한 침실 가구

먼저 에몬스는 평형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공간맞춤이 가능한 ‘크림라떼’ 시리즈를 출시했다. 의류관리기기를 드레스룸 공간에 빌트인 시킬 수 있는 전용 상부장도 새롭게 선보였다.

에몬스는 비접촉식 ‘웰슬립센서’를 내장한 ‘이모션 매트리스’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매트리스는 ▲무호흡 ▲코골이 진동 ▲알람 시 등판 상승 등의 ‘슬립케어 모션’ 기능과 ‘슬립사운드’을 통해 깊고 건강한 수면을 도와준다.

모바일 앱으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루아르 침대’도 개발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조명의 조도 및 색 온도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수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조명을 끄고, 기상 시에는 컬러테라피 조명도 켤 수 있다.

◇ 친환경 신소재 활용해 제품 기능성 강화

이번 시즌 에몬스는 비스포크(Bespoke) 형 식탁 ‘헬렌 20’을 선보인다. 비스포크란 개인별 맞춤, 즉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다는 뜻이다. 이 식탁은 사이즈·컬러 등 모두 원하는 취향대로 선택 가능하다.

‘마블세라믹’을 활용한 식탁 ‘아르떼 20’도 선보였다. 이 식탁은 세라믹의 기능성과 천연대리석의 심미성이 융합된 신소재 제품이다. 특히 우아한 곡선라인이 돋보이는 ‘아르떼 팔걸이형 의자’와 ‘등받이형 벤치의자’를 매치해 고급스런 공간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실리콘 레더’로 만든 ‘줄리아 20’ 소파도 선보였다. 실리콘 레더는 원단 위에 실리콘 처리를 한 소재로, 탁월한 방수 능력 및 강력한 오염방지 기능을 자랑한다. 내구성이 강하고 유해물질이 낮은 자연친화적 소재의 제품이라 어린아이 및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소재 ‘이지워터’를 적용한 ‘아델라 패브릭’ 소파와 ‘엘라스트론’을 적용한 ‘오디세이’ 소파는 액체류가 닿는 순간 표면에 스며들지 못하도록 튕겨내는 발수 기능이 탁월하다. 따라서 이 제품들은 오염된 부분을 물로 쉽게 지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나만의 서재, 에몬스만의 감성으로 모던하게

이번 신제품 품평회에서는 서재가구, 즉 ‘소호(Small Office Home Office)’ 트렌드도 눈여겨볼만 했다.

먼저 ‘루이나 홈오피스, 드레스룸 시리즈’는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성이 뛰어나도록 모듈 시스템 구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이 제품은 기존의 학생용 가구 느낌에서 벗어나 화이트 컬러를 사용, 깨끗하고 심플한 가구를 원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충족하려 노력했다.

‘두잇(Do it)시리즈’ 역시 실용적 조합이 가능한 시스템 가구다. 이 제품 역시 간결하고 깨끗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실현해 감성있는 홈오피스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두잇시리즈는 책장 및 옵션 수납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에서는 원형테이블·헹거·데이베드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공간구성을 연출하기도 했다.

◇ 2019 에몬스 신상품, 주니어 라인 늘린다

이밖에도 에몬스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주니어 가구라인을 늘렸다. 특히 2층 원목침대 ‘에버린’ 시리즈는 더블(1300㎜)사이즈와 슈퍼싱글(1100㎜) 사이즈로 구성, 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침대 분리 사용을 가능하게 해 실용성 또한 높였다.

이와 더불어 아이 침대에 설치할 수 있는 ‘오즈(OZ) 키즈 텐트’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비밀공간을 만들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에몬스는 고품격 자연 소재와 특별한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에르디앙스’의 제품군도 강화 및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르디앙스의 마스디오 소파에는 이태리의 컬러트렌드인 청록색을 접목시켜 모던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포세린 세라믹’이 적용된 식탁도 선보인다. 이 식탁은 3가지의 패턴과 컬러 중 원하는 디자인을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와 같은 오더메이드 제품은 마치 예술작품을 소유한 것처럼 희소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 엄격한 품질 관리 및 기술개발로 주거문화 리드할 것

조성제 사장은 “에몬스는 지난 40년 간 정직·겸손·열정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친환경 등 진정성있는 품질을 고수해 왔으며, 소비자들 역시 에몬스에 신뢰를 가지고 현명한 선택을 해줬다”며 기업의 꾸준한 성장세를 전망했다.

또 “앞으로도 주거문화를 리드하는 기술개발에 투자를 강화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에 힘 쏟는다면 미·중 무역분쟁과 부동산 규제 등의 열악한 하반기 경제상황에도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몬스 가구는 이번 품평회에서 호평받은 제품들을 2019년도 가을·겨울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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