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음악으로”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 모집
“일상을 음악으로”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 모집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7.02 12: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문화재단, 음악축제 참가 연주단체 공모
2018년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공연 사진.(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2018년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공연 사진.(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오는 18일까지 생활예술음악인들이 참여하는 대표 음악축제 ‘서울 생활예술 오케스트라축제’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일상 속 오케스트라의 활성화를 통해 생활예술 향유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모집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20인 이상의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다. 여기서 생활예술오케스트란 전문예술인들의 모임이 아닌, 직업과 관계없이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연주단체와 동아리를 말한다.

모집악기 분야에는 국악·관현악·관악·현악·단일 악기 등 다양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한을 두지 않았다. 다만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교단체는 지원이 불가능하며, 수익성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의 경우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

올해에는 공모지원 시 ‘합동무대’ 여부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합동무대란 각 단체의 연주가 종료된 후 이어지는 특별 공연이다. 합동무대 진행이 확정된 그룹은 연습을 위한 장소와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단체에는 ▲세종문화회관 공연 기회 제공(9/21~9/28) ▲홍보물 제작 ▲공연 당일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2014년 이후 유지해 온 경선 제도가 폐지됐다는 것이다. 올해에는 최대 3개 단체가 네트워킹을 통해 하나의 그룹을 이뤄 함께 공연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시민 누구나 음악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고 말하며, “특히 올해에는 타 단체들과 협력하고 축제를 주도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는 적극성 등을 중점에 두고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6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오는 9월21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