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LG·KT 인터넷 현금사은품 많이 주는 곳’ 눈속임 여전
‘SK·LG·KT 인터넷 현금사은품 많이 주는 곳’ 눈속임 여전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6.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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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최근 경품고시제가 시행됨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대표 통신사인 SKT, KT올레, LG유플러스 인터넷 가입·설치 시 상품 종류 및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를 많이 찾고 있다.

인터넷과 TV결합상품 신청을 통해 더 많은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지급받길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안전하면서도 사은품을 많이 주는 곳을 찾고자 하는 이들 또한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카페 혹은 뽐뿌 인터넷 사이트 인터넷가입센터 업체에서 100메가 IPTV 가입 요금을 작성하고 사은품금액은 500메가 IPTV 가입 기준 최대치인 43만원을 기재하는 등 눈속임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터넷 가입 비교사이트 ‘인터넷서포터’는 경품고시제가 시행됨에도 여전히 소비자를 속이는 자극적인 영업으로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일부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터넷서포터 관계자는 “인터넷 사은품 당일지급, 현금 많이 주는 곳 등 자극적인 광고 문구로 홍보한 뒤 가입 후 현금지급을 미루는 경우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경품고시제가 시행됨에 따라 인터넷 100메가 IPTV가입 기준 최대 금액인 38만원, 인터넷 500메가 IPTV가입 기준 최대 금액인 43만원 초과 사은품을 지급하는 업체는 준수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불법 업체”라며 “적발될 경우 영업점은 건당 100만원의 과태료 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고, 많은 사은품을 받은 소비자는 소송까지 당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판매점의 경우 홈페이지 없이 카페 영업을 하거나 커뮤니티에서 광고를 하며 소비자들의 인터넷신청을 유도하고 있다. 반면 인터넷서포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SL 보안 서버가 운영되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를 하는데 보다 유리한 인터넷 환경으로 안전하게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인터넷서포터 관계자는 “원룸 인터넷설치비용과 통신비 절약을 위해 결합할인, 가족 결합상품을 이용을 추천한다”면서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통신사와 인터넷을 동일한 통신사로 결합 가입하면 요금 할인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상품 가입 시에는 본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인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사은품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가입하려는 업체의 ‘신뢰성’을 중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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