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교통사고 후유증, 추나요법 통해 예방 가능
만성 교통사고 후유증, 추나요법 통해 예방 가능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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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많은 차량들이 한번에 몰려 도로 곳곳에서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더불어 교통체증 속 부주의로 연이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발생 시 사후 대처가 중요한데, 특히 가벼운 교통사고는 외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차량 수습에만 신경을 쓰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눈에 띄는 외상이 없더라도 내부에서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고 발생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으로는 근골격계 통증과 피로, 두통, 어혈 등이 있으며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무기력 등의 심리적 이상 증상도 동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어혈은 엠알아이(MRI) 및 엑스레이(X-ray)에서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어혈은 죽은피를 말하며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체내의 미세혈관 파열로 분출된 피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고 정체돼 굳어 체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통증을 유발한다. 합병증으로 관절 통증, 메스꺼움, 소화불량, 이명 등의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 한방치료를 선호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고 한방치료에는 추나요법, 약침요법 등이 있다.

추나요법은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을 풀어줘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척추관절 마디마디를 부드럽게 밀고 당겨 흐트러진 척추관절의 균형을 맞추고 사고 충격으로 손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줄 수 있다.

생명마루한의원 이창열 원장은 “실제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인체의 근육은 급격히 긴장하게 되고 이 때문에 각종 근골격계 통증이 일어나기 쉽다”며 “추나요법은 비수술 요법이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으며 어혈에 대한 치료 외에도 골반 주변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골반 틀어짐 문제를 해소해 통증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명마루한의원 마곡점 이창열 원장
생명마루한의원 마곡점 이창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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