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간 문제일수도…곰피추출물 ‘디에콜’로 개선 기대
소화불량, 간 문제일수도…곰피추출물 ‘디에콜’로 개선 기대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6.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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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소화불량은 위의 문제일 수 있지만, 간이 건강하지 않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은 지방을 분해해 소화와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간에 노폐물이 쌓이면 배에 빵빵하게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 증상과 함께 입 냄새도 날 수 있다. 평소에 이런 증상을 느꼈다면 간 건강의 바로미터인 간수치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간수치는 간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검사상의 수치를 말한다. 간 기능을 나타내는 혈액검사상의 수치는 AST, ALT, 감마GT(γ-GT) 등이 있는데,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른 이유로 간세포가 많이 파괴되면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 밀크씨슬보다 더 많은 개선수치 보유한 ‘곰피 추출물’

기존에 섭취하던 간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밀크씨슬’의 경우, 비알콜성 간 손상을 나타내는 ALT, AST 수치의 변화만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천연해양식물인 곰피에서 추출한 곰피 추출물의 ‘디에콜(Dieckol)’ 성분은 ALT, AST 수치뿐만 아니라 감마GT 수치도 개선됨이 확인되었다.

감마GT는 간세포 내의 쓸개관(담관)에 존재하는 효소로, 쓸개즙(담즙) 배설 장애가 있을 때 주로 증가하며 만성 음주자도 상승할 수 있다. 정상 수치 범위는 남성 11~63 IU/L, 여성은 8~35 IU/L이다.

(이미지 제공=리버케어지티)
(이미지 제공=리버케어지티)

◇ 강력한 항산화제 디에콜 함유한, 곰피추출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는 폴리페놀류인 플로로타닌은 에콜(eckol), 디에콜(dieckol)이 있으며, 곰피 자체에는 에콜(eckol)이 다량 함유돼있다. 이에 산화력이 더욱 강한 디에콜은 곰피 추출물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디에콜은 항산화 효과, 항염 효과, UV보호효과, 항고혈압 효과, 항당뇨 효과가 있다. 그 중 곰피추출물의 디에콜은 간세포 보호 작용으로 간세포 손상 시 증가하는 효소인 ALT, AST, 감마GT 농도가 감소하는 것을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 디에콜의 섭취 방법은?

디에콜을 통해 간 건강 개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곰피 원물이 아닌, 곰피추출물로 섭취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최근 이런 유효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 ‘특화 공법’이 개발되어, 제품으로 상용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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