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포럼, ‘2019 대한민국 한식대가 인증식’ 개최
한식포럼, ‘2019 대한민국 한식대가 인증식’ 개최
  • 김복만 기자
  • 승인 2019.06.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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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식조리사 200명 한식대가로 선정해 인증서 증정
11월 제7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성공개최 출범식도
대한민국한식포럼과 한국음식문화재단은 11일 국내 한식조리사 200명을 한식대가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대한민국한식포럼)
대한민국한식포럼과 한국음식문화재단은 11일 국내 한식조리사 200명을 한식대가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대한민국한식포럼)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대한민국한식포럼(상임회장 문웅선)과 한국음식문화재단(이사장 박미영)은 11일 국내 한식조리사 200명을 한식대가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증정했다.

11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한식대가 인증식’에는 한식대가로 선정된 한식조리사와 요리, 식품,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한식대가 인증식은 전국의 음식대가(大家)를 발굴해 상호 교류 및 한식군의 경쟁력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한식조리사, 식품명인, 기능장, 음식장인, 한식교수, 각 분야별 음식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한식대가로 선발됐다.

박미영 한국음식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분을 한식대가로 선정한 것은 한식조리사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다”면서 “한식대가 인증식을 계기로 한식조리사들이 더욱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더욱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11일 열린 ‘2019 대한민국 한식대가 인증식’에서 한식대가로 선정된 한식조리사에게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한민국한식포럼)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11일 열린 ‘2019 대한민국 한식대가 인증식’에서 한식대가로 선정된 한식조리사에게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한민국한식포럼)

문웅선 대한민국한식포럼 상임회장은 “대한민국 한식 발전을 위해 한식대가로 선정된 한식조리사들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 “오는 11월 제7회 한식의 날 기념,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나흥렬 대한민국한식포럼 사무총장은 “한국에 약 30만명의 조리사가 있다. 관련자를 포함하면 그 수가 100만명에 달한다”면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한식대가를 선정해 한식조리사들의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한식포럼과 한국음식문화재단이 11일 개최한 ‘2019 대한민국 한식대가 인증식’에서 한식대가로 선정된 음식전문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한민국한식포럼)
대한민국한식포럼과 한국음식문화재단이 11일 개최한 ‘2019 대한민국 한식대가 인증식’에서 한식대가로 선정된 음식전문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한민국한식포럼)

이날 인증식과 함께 ‘한식의 날’ 기념 제7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출범식도 진행됐다.

대한민국한식포럼과 한국음식문화재단은 오는 11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7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 축제에는 약 20만명이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에는 팔도음식 한마당과 조리학과 음식교육 전시회, 대한민국 장 문화 전시회, 우수농산물식품전시회 등 각종 한식 관련 전시회가 펼쳐진다.

우리나라 음식의 전통, 현대, 미래를 위한 다채로운 전시와 함께 부대행사로 한식세계화 요리경연대회, 한복패션쇼, 국악전통공연, 라이브쿠킹쇼, 비빔밥시식체험, K-POP공연, 외국인을 위한 전용 음식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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