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티앤씨, 美서 익스트림스포츠용 스판덱스 첫 선
효성 티앤씨, 美서 익스트림스포츠용 스판덱스 첫 선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6.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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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아웃도어 리테일러 쇼’ 참가
조현준 회장 “원사시장 및 기능성의류 트렌드 리드하는 기업될 것”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효성티앤씨가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원사 등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OR show(아웃도어 리테일러 쇼)’에 참가한다.

스판덱스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인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익스트림스포츠를 위한 스판덱스 원사인 ‘creora® ActiFit(크레오라 액티핏)’을 처음 선보이며 익스트림스포츠용 원사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크레오라 액티핏은 늘어났다가 다시 원상태를 회복하려는 스판덱스의 힘을 기존보다 강화한 제품이다. 액티핏을 적용한 기능성 의류는 탄탄한 착용감을 통해 운동 시 근육이 더욱 서포트되는 느낌을 줘 극한스포츠 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자외선과 염소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해 햇빛이나 수영장 물에도 쉽게 변형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에서 액티핏 뿐 아니라 ‘주변환경으로부터 신체 보호(Protect the Body)’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냉감성(MIPAN aqua X®, askin), 온열감(따뜻한 느낌 부여-MIPAN aeroheat, aeroheat Extreme), 흡한속건성(aerolight), 소취(creora® Fresh)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소재들을 소개한다.

특히 최근 패션업계의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반영해 에코노미(ECO-nomy)라는 주제로 다양한 원사를 소개한다.

페트병을 이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regen®),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 (MIPAN® regen®), 일반 스판덱스 대비 낮은 온도에서 세팅이 가능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별도 염색이 필요 없어 물사용을 절감하는 블랙 원착사 크레오라® 블랙(creora® Black) 등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최근의 고객들은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면서도 친환경적인 가치를 지닌 제품을 소비하기를 원한다”며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늘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다. 향후 원사 시장뿐만 아니라 기능성의류 패션트렌드까지 리드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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