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SK 5G 인터넷가입 유도 허위·과장광고 주의
KT·LG·SK 5G 인터넷가입 유도 허위·과장광고 주의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6.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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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국내 5G 가입자 수가 지난 10일 기준 100만명을 넘어서며 5G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이 뜨겁다.

최근 LG유플러스는 ‘5G 속도는 우리가 1등’이라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내걸었다. 이에 KT와 SKT는 ‘전형적인 노이즈 마케팅’이라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에는 5G의 등장과 함께 5G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당시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라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했으나, 알고 보니 일일 사용량 제한 등의 제한 조항이 있었던 것. 논란이 일자 해당 이통사는 제한 조항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이동통신사의 과열된 마케팅에 더해 인터넷 가입과 관련하여 사은품 지급 등 일부 업체의 과장·허위 광고가 심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직장인 최 모씨는 “인터넷 iptv 비교 추천 및 인터넷 현금 사은품 현금지원 지급과 관련한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해 자칫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달 초부터 인터넷·TV 등 유선 통신상품 가입 시 지급할 수 있는 사은품 금액을 시장 평균 사은품 금액의 상·하한 15%로 제한하는 ‘유선 경품고시제’(일명 인터넷 단통법)가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티비 현금 많이 주는 곳’ 등으로 광고를 하거나 최대 43만원을 초과하는 현금 사은품을 지급한다고 하는 업체들을 주의해야 한다.

인터넷·IPTV 비교 추천사이트 인터넷서포터 관계자는 “LG·SK·KT 인터넷가입 및 tv결합상품 신청 시 인터넷 약정 만료 신규가입 가입자를 위한 정확한 정보와 이를 쉽게 전달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과열된 마케팅 속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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