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2기 1주년, ‘우리가 꿈꾸는 교실’ 포럼 열려
서울시교육감 2기 1주년, ‘우리가 꿈꾸는 교실’ 포럼 열려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6.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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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주요정책 관련 교육공동체와 소통 기회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조희연 교육감 제2기 1주년을 맞이해 ‘초3~6.「우리가 꿈꾸는 교실」교실혁신 대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의 주요정책을 관련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것에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소통을 통해 혁신미래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그간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 교육 전 영역에 ‘혁신미래교육’ 가치 반영을 노력해 왔다. 특히 ▲수업·평가 혁신 ▲교육행정혁신 ▲학교문화혁신 ▲교육공간혁신 등에 중점을 둬 ‘창의적 민주시민’ 육성을 실현하고 있는 중이다.

오는 17~1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초등 교실혁신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가 꿈꾸는 교실’의 이론을 체계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교육혁신에 대한 논의와 실천 사례 나눔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반을 모색하고자 했다.

포럼 1일차는 한국교육개발원 김창환 박사의 ‘변화하는 시대, 콜라보레이션 하라’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또 서울교육대학교 이수영 교수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의 재구성 및 수업의 프로젝트화’에 대해 주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혁신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토론도 진행된다. 본 토론은 ‘교실혁신, 지금부터’를 주제로 윤수경 수석교사와 김권형 교사가 발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럼 2일차에는 4개 세션(예술감성, 문학감성, 자연·창의지성, 시민감성) 영역별 포럼을 실시한다. ‘감성교육의 필요성 및 방향’에 대해 전문 교원들이 발표를 진행하며 우수 실천 사례도 공유한다.

당일 행사장 입구에는 ‘고민 공감’부스도 설치된다. 교육과정 재구성 및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혁신 대포럼 이외에도 교육감 제2기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19년 학생평가 교원 아카데미 ▲2019 꿈넘꿈 진로 특강 및 진로콘서트 ▲학부모리더십 연수 ▲교육공간 혁신 워크숍을 개최해 서울교육 주요정책 관련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하나하나의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바위를 뚫듯이, 서울교육의 주인인 학생·학부모·교원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서울혁신미래교육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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