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철 컵 얼음’ 식중독 균 검사한다
식약처, ‘여름철 컵 얼음’ 식중독 균 검사한다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6.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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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음료·컵 얼음·캠핑용 기구 및 식품 등
여름철 식품안전관리 강화 위해 수거 검사
(이미지제공=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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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얼음, 캠핑용 식품을 집중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야외활동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게 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목적으로 실시된다. 제품 특성을 고려해 세균 수, 대장균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커피전문점 등에서 제조하는 제빙기 얼음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 얼음 ▲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조리·판매 음료 ▲소시지, 즉석밥 등 캠핑용 인기식품 등이다.

이와 더불어 야외에서 고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식품용 기구 ‘고기구이용 석쇠’ 등도 수거, 납·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 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유산균 ▲크릴오일 ▲시서스가루(허브류) 제품 역시 수거 및 검사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생활밀착형 제품을 집중 수거·검사하는 등 선제적인 식품 안전관리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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