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참가팀 모집
인구보건복지협회,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참가팀 모집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6.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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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통해 예선전 진행
“토론 열기 한층 뜨거워질 것”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2019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참가팀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2019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참가팀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대학생들의 인구문제 관심도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2019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토론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3인 1팀 구성으로 지원하면 된다.

이번 대회의 논제는 ▲(현행)결혼제도는 유지돼야 하나? ▲대한민국의 인구는 적정한가? 아닌가?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둬야 한다?로 구성했다. 해당 논제들은 지난 4월 실시한 ‘토론논제 공모전’을 통해 제출된 636개 이슈 중 최종 선정된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결혼제도와 동거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적정 인구수라는 주제는 현재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임과 동시에 저출산·고령화 문제와도 큰 연관이 있어 토론 논제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젊은 세대들의 토론이라는 점에 착안해 유튜브 영상으로 예선전을 치룰 계획이다. 참가팀은 논제 중 1개를 선택해 찬성 혹은 반대 입장에 대한 논리적이고 설득력있는 동영상(3~4분)을 제작,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된다.

본선대회는 오는 7월8일 열릴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이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토너먼트 경기를 펼친다. 대진표는 대회 당일 각 팀의 팀장이 추첨하게 된다. 논제에 대한 찬반 결정은 현장에서 추첨볼을 뽑아 결정한다.

대상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6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등 7팀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을 비롯해 장학금 총1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인구토론대회는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인구문제를 고민하고 풀어갈 수 있는 토론의 장이다. 유튜브를 통해 새롭게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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