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조부모 대상 학부모교육 실시
서울시교육청, 조부모 대상 학부모교육 실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6.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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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초등학교 대상, 6월 시범운영 예정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6월 중 초등학교 저학년 손자녀를 둔 조부모를 대상으로 ‘조부모 대상 학부모교육’을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맞벌이 가구 증가 추세에 이어 조부모의 영유아 양육 및 손자녀 교육지원 역시 증가함에 따라 실시하게 된 이번 교육은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손자녀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프로그램은 노인 세대의 자기탐색과 조부모 역할의 이해를 위한 ‘나는 이런 조부모가 되고 싶어요’, 손자녀 발달 및 학교생활 이해를 위한 ‘쑥쑥 자라는 손자녀 마음읽기’, 손자녀와 효과적인 관계 맺기를 위한 ‘다가가는 공감 대화법’ 총 3차시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조부모의 교육 접근성을 고려해 단위학교로 찾아갈 예정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범 운영 5개교(서울삼전초·서울염경초·서울미래초·서울신상계초·서울중계초)에서 진행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학조부모의 역할을 재조명해 자존감을 고취시키고, 학조부모들이 당당한 교육의 참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본 교육을 확대 실시, 조부모 대상 학부모 교육 활성화에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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