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미상봉 이산가족 위로행사 실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는 통일부(장관 김연철)와 함께 지난 4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경남지역 미상봉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체 5만4891명의 이산가족 중 경남지역 이산가족은 128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는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의 안타까운 심정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부산지역 이산가족과 대한적십자사·통일부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산가족 지원 사업 정책 설명 및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본 행사는 2017년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가 경남지역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한 이후 2년 만에 실시됐다. 2019년도 이산가족 초청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6월 중 강원지역(속초)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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