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포괄적난민대응체계’ 이행 위한 포럼 개최
굿네이버스, ‘포괄적난민대응체계’ 이행 위한 포럼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6.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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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난민의 날’ 맞아 정부·시민사회 협력방안 모색
제2회 굿네이버스 국제개발협력 포럼 포스터. (자료제공=굿네이버스)
제2회 굿네이버스 국제개발협력 포럼 포스터. (자료제공=굿네이버스)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오는 11일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제2회 국제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6월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과 개발 : 포괄적난민대응체계(CRRF) 이행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을 통해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포괄적난민대응체계(CRRF)'란, 난민의 권리보호를 위한 사회통합적인 접근방법이다. 난민의 일시적 보호 또는 송환을 통한 수용국의 지원이 아닌, 난민들이 직접 자립해 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접근하는 방법이다.

외교부와 유엔난민기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이일하 굿네이버스 이사장의 인사말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프랭크 레무스 대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1부 발제 시간에는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과 허남운 굿네이버스 탄자니아 대표가 각각 굿네이버스 난민사업의 방향 및 탄자니아 냐루구수 난민캠프 사업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영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 홍지영 경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 교수는 시장을 활용한 난민 자립 및 호스트 커뮤니티와 공존모델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손혁상 경희대 공공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서영민 외교부 다자협력인도지원 서기관, 송지홍 KCOC 인도지원팀장, 백은성 글로벌케어 상임대표와 함께 향후 포괄적난민대응체계(CRRF) 이행을 위한 정부, 시민사회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참석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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