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교는 지금 고교학점제 ‘열공 중’
전국 고등학교는 지금 고교학점제 ‘열공 중’
  • 김대열 기자
  • 승인 2019.06.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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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성복고 교육과정설명회 통해 학생·학부모의 이해 증진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인 성복고등학교(교장 장민훈)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및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용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인 성복고등학교(교장 장민훈)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및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용인시교육청)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고등학교 교육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 및 교육과정 설명회 열기가 뜨겁다.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인 성복고등학교(교장 장민훈)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및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벙 성복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설명회는 학생 진로교육의 강화와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학교의 고교학점제 준비 작업을 학생 및 학부모에게 설명하고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적성과 희망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기준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를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 2022년 부분 도입하고 2025년에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다른 시도교육청이 일부 학년에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는 2022년에 경기도 고교 전 학년에 일괄 적용해 전면 도입하겠다고 지난 4월 11일 발표했다. 전면도입 시기를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보다 3년 앞당겨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내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와 달리 학교에서 정해놓은 과목이 아닌 진로와 흥미에 맞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학생 개인별 시간표대로 학생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자녀가 부럽다”며 고교학점제에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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