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3일 오후 경기도 용인 가족센터에서 가진 ‘아빠 육아휴직’ 주제 간담회에서 “엄마와 아빠가 육아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육아휴직 중이거나 육아휴직 경험이 있는 아빠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아빠휴직을 선택한 분들은 ‘선구자’이며 용기에 감사한다”며 남성 육아휴직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아빠의 육아휴직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려면 정부가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며 “왜 회사에 안 가고 애를 키우는가 하는 시선도 차츰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육아휴직을 써서 승진 기회를 놓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애를 키울 때의 기쁨도 생긴다”면서 “사회가 승진 기회보다 함께하는 기회를 만들 때 많은 아빠가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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