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 작품 공모전 개최
여가부,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 작품 공모전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6.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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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올바른 역사 인식 정립 위해 마련

 

'201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여성가족부)
'201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여성가족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하는 ‘201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4년 첫 개최 이후 올해 여섯 번째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분 문제를 올바르게 배우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희망자는 위안부 피해자를 주제로 하는 미술과 음악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초·중·고·대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 총4개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미술 분야에는 디자인·손그림·공예·만화·삽화(일러스트)·멋글씨(캘리그라피), 음악 분야에는 연주·노래·동요·뮤지컬·춤·무용·뮤직비디오·음악드라마 등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생각이 담긴 작품이라면 어떤 형태로든 응모 가능하다.

선정된 27명(또는 팀)의 응모작에는 상금 122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한다.

작품접수는 당월 4일부터 오는 9월19일까지다.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www.herstorycontest.com)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 또는 공모전 사무국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창행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전시 성폭력과 여성인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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