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키즈카페·PC방 등 식품위생법 위반 48곳 적발
식약처, 키즈카페·PC방 등 식품위생법 위반 48곳 적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6.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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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시설 내 식품취급시설 5001곳 점검 결과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키즈카페·동물카페·PC방 등 놀이시설 안에 설치된 식품취급시설 총 500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8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수치는 지난 5월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 실시한 결과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 및 청소년 등 특정 계층이 자주 이용하거나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키즈카페, 애견·동물카페, PC방, 스크린골프장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설별 점검 현황. (자료제공=식약처)
시설별 점검 현황. (자료제공=식약처)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8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건강진단 미실시(29곳) ▲면적 미변경(5곳) ▲무신고 영업(1곳) ▲시설기준 위반(1곳)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만큼, 기업의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와 개인의 올바른 위생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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