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통합한지 14주년 맞아
한국투자증권, 통합한지 14주년 맞아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5.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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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사장 취임 후 첫 통합기념식 가져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오전 여의도 본사 로비에서 동원증권과 한투증권 통합 14주년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일문 사장은 이날 취임 이후 첫 통합기념식에서 14년간의 모든 성과가 임직원 여러분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임직원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통합 14년간 한국투자증권은 2005년 자기자본 1조에서 2019년 3월 현재 4조5천억으로 4.5배, 자산총계는 3.9조에서 48.9조로 12.5배, 고객자산은 50.9조에서 162.5조로 3.2배로 증가하는 비약적 성장을 이뤄왔다.

또한 3,200억원대 였던 순영업수익은 2018년말 1조2천억대로 3.9배 성장하며, 최근 3년 연속 업계 1위의 손익 달성과 ROE 11%대의 압도적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도 전 사업분야 고른 활약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이 2,186억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해외영업 확대를 위해 홍콩 법인에 3억불 증자를 단행했고, 20~30세대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한 카카오뱅크 연계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비스 시작 2개월만에 약 85만개 신규 계좌 확보 등 그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통합기념식에 맞춰 본사 로비 2층 벽면에 설치한 360도 초대형 LED전광판 점등식도 개최했다. 

이날 통합기념식은 그 동안 대강당에서 개최하던 관행에서 탈피해 로비에서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했다.

LED전광판은 앞으로 각종 증권지표, 종목시세, 방송뉴스 등의 컨텐츠를 제공하게 되며, 해외 VIP 방문 시 나라 국기와 환영 문구 게시, 좋은 글귀 등도 게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통합 기념사에서“새롭게 설치된 전광판은 우리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그동안 축적된 회사의 발전상과 앞날에 대한 희망도 모두 이 전광판에 담길 것”이라며 각별히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통합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직원 62명을 비롯해 10년 이상 5년 단위로 총 235명에게 상장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정일문 사장은 장기근속직원들의 노고를 치하며 앞으로도 계속 회사 발전의 길에 동행하자고 격려했다

정 사장은 올 해 1월 취임사에서 밝힌 다섯 가지 중점 추진사항 ▲시너지 일상화 ▲자원 활용 최적화 및 위험관리 ▲디지털 경쟁력 제고 및 업무혁신문화 정칙 ▲해외법인 안착 및 신규사업 경쟁력 확보 ▲고객중심, 고객수익률 중심, 정도영업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회사 내 모든 부서가 협업과 상생의 자세로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1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통합 1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정일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로비에 새로 설치한 360도 초대형 LED전광판 점등을 기념해 스탠딩형식으로 진행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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