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고관절·엉덩이 통증 지속되면 틀어진 골반 교정 해야
골반·고관절·엉덩이 통증 지속되면 틀어진 골반 교정 해야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5.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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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 중 많은 이들이 골반 부근이 찌릿하고 뻐근한 통증을 수시로 느낀다.

처음에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으로 해결해 보려고 하지만 쉽게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골반불균형, 골반비대칭 등 체형 문제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골반틀어짐에서 비롯된 고통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골반이 틀어지면 주변의 근육과 인대 등에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신경계 등을 자극하게 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통증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사람마다 골반이나 엉덩이 또는 고관절 부근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며 “증상이 심해지면 허리통증으로까지 확대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 “문제는 골반 구조의 변화는 연결되어 있는 다른 부위도 변화시키면서 부자연스러운 체형을 만든다. 대표적으로 굽은 등, 거북목, 일자목, 어깨 및 무릎 높이 비대칭, 양 팔과 양 다리 길이 차이 등 외형적인 변화를 불러온다”고 덧붙였다.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

이 원장에 따르면 틀어진 골반은 하체 순환을 정체시켜 각종 노폐물을 축적하면서 하체비만 체형을 만들기도 한다. 체중감량을 시도함에도 불구하고 엉덩이나 승마살, 허벅지 안쪽살이 쉽게 빠지지 않고 울룩불룩한 라인을 보이고 있다면 골반교정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한의원에서는 통증 부위만을 완화시키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골반교정 치료를 통해 체형 이상을 개선할 수 있게 돕는다. 

먼저 골반 구조를 확인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이학적 검진 시스템을 실시한다. 서거나 앉은 자세에서의 굴곡 검사, 양 어깨 회전, 머리와 목의 가동성 등 다양한 움직임에서 나타나는 대칭과 균형 상태를 분석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세밀한 체형 파악이 가능하다.

이후 확인된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직접 수기로 틀어진 곳을 바로 잡아 전신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해 안정적인 체형이 되도록 힘쓴다. 더불어 약화된 근육을 키워주는 기구 운동 등을 이용해 또 다시 체형이 틀어지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유지 강화에도 신경써야 한다.

이 원장은 “현대인이 겪는 원인 모를 통증은 체형과 관련되어 있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골반의 균형을 바로잡고, 약한 부분을 바르게 교정한다면 만성골반통 문제뿐만 아니라 몸에서 나타나고 있던 다양한 이상 증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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