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 유발 ‘퀵셀 딸랑이’, ‘닥터마마 치발기’ 리콜 조치
질식 유발 ‘퀵셀 딸랑이’, ‘닥터마마 치발기’ 리콜 조치
  • 송지나
  • 승인 2014.04.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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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조치에 들어간 '퀵셀 딸랑이'(왼쪽)와 '닥터마마 리모컨 실리콘 치발기'

 

영유아용품 ‘퀵셀 딸랑이’와 ‘닥터마마 리모컨 실리콘 치발기’에서 위험 요소가 확인돼 해당 회사가 제품을 리콜하기로 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퀵셀 딸랑이의 제조사인 미국 ‘맨해튼 토이’는 딸랑이의 작은 부품이 영유아의 질식을 유발할 수 있어 리콜을 진행 중이다.

반면 국내 공식 수입원인 ‘키보스’는 소비자에게 판매된 2천여 개 제품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소비자원에게 제품 회수 권고 조치를 받았다.

이에 키보스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판매한 퀵셀 딸랑이를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국소비자원은 ‘카노’가 판매하는 ‘닥터마마 리모컨 실리콘 치발기’의 일부 돌출 부위가 영유아의 입 속에 깊이 들어갈 위험이 있어 디자인 변경을 권고했다.

카노는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6∼10월 판매된 900여 개의 제품을 무상 교환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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